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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근교 여행 - 교토 당일치기 코스
    해외여행/일본여행 2019. 11. 5. 15:28

    교토 여행

     

    Kyoto Tour

     


    한국에서 가장 한국스러운 여행 지하면 떠오르는 곳 '경주'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여행 지하면 떠오르는 곳 '교토'

     

    오늘은 일본 오사카에서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많은 분들이 찾는 '교토'의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 치쿠린


    아라시야마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치쿠린(대나무숲)

     

    아라시야마는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지인 '치쿠린'(대나무 숲)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기찻길 감성의 '교토'


    지하철이 아닌 기차로 이동해서 더 운치있었던 '아라시야마'

    오사카 도톤보리 쪽 숙소에서 교토 '아라시야마 역' 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본 여행이 처음이었기에 저와 친구는 구글맵도 잘 사용할 줄 몰라 역에 계시는 한국 여행객들의 도움을 받아 촌티를 내며 겨우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당시 일본 여행은 문제가 없던 시국이었기에 주요 관광지에는 한국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의 '아라시야마'


    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수 있던 예쁜 카페
    '치쿠린'을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도게츠쿄'

    치쿠린(대나무 숲)은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아라시야마를 여행코스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창밖 풍경과 역에서 내려 치쿠린까지 이동하며 마주하는 풍경들이 여유롭게 느껴지고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선선한 바람과 흩날리는 벚꽃까지, 저에게 '아라시야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한 힐링을 주었던 곳이었습니다.


     

    아라시야마 필수 먹거리 '닭꼬치'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당일로 아침에 이동하다 보니 아침도 못 먹고 이동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치쿠린을 가는 길에 는 음식 노점상들이 있어 '닭꼬치'로 배고픔을 채울 수 있었는데요. 정말 맛있어서 먹고 바로 하나 더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라시야마에 가시면 꼭 드셔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이에 들어있는 '파' 맛이 예술이었습니다!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아라시야마에서 '치쿠린'을 본 뒤 저희가 이동한 코스는 바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였습니다.

    청수사를 본 이후에는 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순으로 이어져 있어서 구경하시거나 식사하기가 좋습니다.

     

     


    일요일 오후 청수사 가는 오르막길

    버스를 내려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목은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연상하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만약 내년 여름에 청수사를 여행코스로 고민 중이시라면 시원한 물을 챙겨서 올라가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벚꽃과 멋진 석상이 숨어 있는 4월의 청수사

    많은 사람들 속에서 힘들게 청수사에 올라오셨다면 시원한 그늘과 멋진 사원 풍경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4월 벚꽃 시기에 청수사를 찾아서 그런지 기모노를 입은 일본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여성분들 중에서는 직접 기모노를 대여하여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교토의 인사동 '산넨자카 +_ 니넨자카'


    일본 스러운 감성을 자극하는 '니넨자카' 거리

    오사카 도톤보리의 거리가 일본의 밤과 어울리는 거리라면 교토의 '산넨자카''니넨자카' 거리는 한국의 인사동 거리와 같이 일본 안에서 가장 일본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교토를 당일치기로 계획한 것을 이때 후회했을 정도로 오사카에서 채우지 못한 일본 여행에 감성을 채워주는 곳이었습니다.

     


    기념품과 간식거리가 많았던 '산넨자카'
    사진은 잘 나왔지만 두번은 안먹을 듯한 '김과자'

    일본스러운 분위기에 취해 기념품과 간식들을 먹다 보니 어느덧 슬슬 해가 떨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고작 아라시야마 - 청수사 - 산넨자카 - 닌넨자카 코스를 이동했을 뿐이었지만 생각보다 볼 것들이 많아서였는지 해가 떨어질 시간이 다가왔고 저희는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오사카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멋진 가모강 풍경

     

    이렇게 저와 제 친구 녀석에 서른 살 첫 해외여행지였던 '오사카&교토'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교토'는 짧은 시간 여행했지만 오히려 오사카보다 더 볼 것이 많아 오사카&교토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중이라면 교토는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하루 정도는 머무시면서 조금 더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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